뻐꾸기(7)...feelbong
저녁상을 막 물려놓고 앉아
숭늉
한모금 삼키려는데
뻐꾸기놈이 울어댄다
뻐꾹 뻐꾹
뻐 ~뻐 꾹
해는 떨어지고
날은 어두어지는데
길을 잃었는지
배가 고픈지
시끄럽게 운다
아이고
난 어쩌나
이밤도 혼자서
별을헤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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