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창의 詩 feelbong -J

나에게 또하나의 심장인것을2 -feelbong

필봉 장 2010. 12. 2. 07:01

나에게 또하나의 심장인것을2 -feelbong

 

 

 

 

 

내가 원한만큼

네가

날 원했으면 했지

끝없이 들려오는 걸 외면하려 해도

나에게는 또 하나의 뜨거운 심장인 것을

아직도

내 가슴속에 너로 채워진 줄도 모르고

난 흔들리고만 있어

 

처음이자

나의 마지막 사랑이 될수만 있다면

아무리 힘들어도 참겠지만

내가 원한만큼 채울수없는 너였기에

뛰는 심장소리를 들을 때 마다

아파 오는 걸  견딜수가 없어

가끔 죽을만큼 가슴 아프기도 했지만

그게 서럽고 슬프기도 했어

어쩔수없는 현실을

난 망각해버리고 싶었지

 

모든 걸 덮은만큼

그대를 사랑했고 또 사랑했기에

늘 너로 행복이였어

네가 사랑한만큼

그 보다 더 

널 사랑해버린 탓에

아프고 또 아파야 했던 사랑

심장이 터질듯 힘들었지만

아프면 아플수록

더해만 가는 나의그리움

그댄

나에게 또하나의 심장이였던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