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창의 詩 feelbong -J

은행나무-feelbong

필봉 장 2010. 12. 25. 20:35

은행나무-feelbong

 

 

 

그대의 울안에 살고싶다

천년을

 

몸부림치는 12월의 겨울

홀라당 벗어버린 탓으로

매섭게부는 찬바람에

난 떨고말았지

무릎을 끓고서라도 내 마음을 보듬어 봅니다

그대와

내가 천년을 사랑하다가

그래도 모자랄거라면

한번 더 천년을 바라는 마음으로

나 그대를 사랑했습니다

영원히 변치않는 단 하나의 이 마음을

 

나 보다도 그대가

날  더 사랑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