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제 만나지 말아요-feelbong
1002번 버스정류장에서 마지막 헤어지는 그 순간까지 팔장을 낀체 우산하나에 내린 빗방울을 피하면서 매달리듯 웃어주던 너의 미소가 내가 볼수있었던 마지막 모습이였다는것이 어쩜 내게는 참으로 아름다운 이별이였습니다
사랑했다고 보고싶다고 아무리 소리처 불러봐도 소용없는 영영 돌아오지 못할 메아리였습니다 열정 보듬은 가슴을 이렇게 혼자서 오래도록 삭혀야 하나봅니다 미안했습니다 그대를 사랑해서 미안했습니다 내게있어 그날은 천둥과 먹구름과 소낙비같은 폭우로 가슴을 치고 흘러내렸습니다
우리 다시만나지 말아요
어떻게 그말을 쉽게 할수있었을까 불과 몇시간만에 결코 이해하려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오래도록 그대가 생각해왔던거라면 피가 꺼꾸로 돌고있을지라도 비오는 거리에서 우산하나에 팔장을 낀체 둘이서 걷던 그 순간만을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청곡해요 장혜진/그남자 그여자 소산/야생화 이안/님의기도 강경민/후회없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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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년의 사랑 그리고 행복
글쓴이 : 장필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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