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사랑하고있다고 왜 말못해-feelbong

필봉 장 2011. 1. 22. 09:29

 

 

 

 

사랑하고있다고 왜 말못해-feelbong

 

 

 

 

 

정말

잊으라고 했습니까

잊어 달라고

정녕

돌아서면서

미워하지도 말라고 했습니까

조금도 미워하지 말라고

그대 미움으로 남는 것 보다

사랑했던 만큼

아름다운 추억으로만 간직하고 싶었다고

 

정말 입니까

그대의 마음인가요

이젠

보고싶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그리웁다는 말

절대로 말하지 말라는 것이

 

차라리

그대 사랑했다고

지금도

사랑하고 있다고

왜 말못해요

칼날에 가슴 베인듯 아프게

 

미움도

사랑하고 있기에

가슴 깊은곳에서 꿈틀거리며

소용돌이 친다는 것을...

 

 

 

 

 

 

청곡해요

태무/눈이내리네

아이유/다섯 손가락

유진/사랑경보

이창휘/겨울아침 창가에서

 

 

 

 

출처 : 중년의 사랑 그리고 행복
글쓴이 : 장필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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