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창의 詩 feelbong -J

언제나 함께 하고싶어요-feelbong

필봉 장 2012. 3. 29. 17:28

언제나 함께 하고싶어요-feelbong

 

 

 

 

그대

그대

내 그대 랑

언제나 함께 하고싶어요

마주 앉아 커피잔을 움켜 잡고서

그대의 온기로 가슴 뜨겁게 감싸고 싶습니다

따순 밥을 먹을때도

숱가락 질 하다가

젓가락 질 하다가

눈빛 마주보며

사각사각 소리내어

허기진 그리움을 채우겠습니다

 

그대

그대

내 그대여

단 몇초  몇분이 아니라

한순간도 떨어저 있기 싫은 걸 어찌합니까

손을 꼭 잡고 별을 헤다가 스르르 잠이들고

꿈을 꿈때도

오직

그대의 꿈으로 만  밤 새워 꾸고 싶습니다

그러다가

아침 햇살에 눈을 떳을때

내곁에

그대의 따순  온기로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맨 처음인것 같이

그대

그대랑

언제나  늘 함께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