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창의 詩 feelbong -J

사랑했지만8 -feelbong

필봉 장 2012. 6. 7. 10:16

사랑했지만8 -feelbong

 

 

미치도록 사랑했지만

이별을 선택했습니다

간절히 애타게 원하고도

한없이 못난것을 탓하며 원망도 했습니다

깊숙히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미로같아서

빠저버리면 단번에 죽을수도있다는 두려움에떨었습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을 모른다고합니다

그 사람 치졸했습니다

정말 치사했습니다

참으로 유치했습니다

격정의 순간 마저도 온통 조롱거리였습니다

사랑했지만

사랑해선 안될 사랑을 혼자서 품었나 봅니다

미치도록

죽기까지 사랑했지만

슬프도록 아픈 이별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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