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별난세상

이름이 넘 세다-feelbong

필봉 장 2018. 2. 10. 03:18

이름이 넘 세다-feelbong



이름이 세다

진짜로

세도 넘 세다


천리향

꽃 향기가 얼마나 곱고 이쁘길래

그 향기가

천리밖에서도 알수있다는 건지~

십리면 약4키로

천리면  400키로다

<십리면- 3.927273km 이니까 백리면 39.27273km 백리면392.7273km>


그 향이

도대체 얼마나 아름다고 곱길래

千里香이란 말인가

만약 전남 강진에 피었다면  서울지나 경기 북부지방까지 향을 풍긴다는데..

이게 말인지 소인지~

향이 그만큼 곱다는 애기겠지만

천리향 [  - 향기 까지 만큼 매우 좋은

                         - 천리향의 다른이름은 서향이다 서향에는  서향과 백서향이 있다 서향꽃은  보랏빛이나지만 백서향은 흰꽃이다

                         - 백서향이 우리토종이란다 제주도에서 자생한단다


그란디

이 세상에는 더 센놈이 있다

누가 멋땜시 이렇게 센 이름을 붙였는지 알수없지만

고놈은

만년청<萬年靑>이다

사람이살면 강건하여 얼마나 살길래 잎이 만년동안 푸르른걸 봤단 말인가

꽃은 아무리 이뻐도  십일홍이라고 했는데

어느 세월에 백일홍이있고 천일홍도 있다지만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있는 상록 다년초 관엽식물인 만년청이 남부지방에서 산야에 여기저기 자생한다

무작정 귀촌해서

몇해전 경기북부지방 한종나 모임에 작은박스로 한박스

복륜무늬 자생종 만년청을 정모때 인원수량 맞춰보냈는데

누가받아  잘키우는지 알수없고

만년청 소식한번 전해주지 않아 내심 서운했던 기억만 남았다

또 다른지인에게도

쪼깐 귀한 무늬종 한촉과  복륜 한촉 자생종 한촉 해서 보내며 서로 교환하자고 했건만

얼마나 좋은 만년청을 보내줄라고 여지껏  소식이없으니

가끔 

그 양반 블로그 가면 내새끼는 잘자라는지 몰래 살짝 바라만보고 온다 

어느분은 무안<務安> 뜨락에서 선친이키운  만년청 한트럭이나 파 보냈다는데

그 이름이 세도 무지 막지하게 센 萬年靑을

우린 왜 모르고살까


만년청(萬年靑)

효능

강심이뇨(强心利尿)

심(心)을 강하게 하고 소변을 잘 보게 하는 효능임

용토(涌吐)

토(吐)해내게 하는 효능임

청열(淸熱)

열기를 성질이 차거나 서늘한 약으로 식히는 효능임

해독(解毒)

독성(毒性)을 풀어주는 효능임



萬年靑 가격이다

지금 시중에서 잘난놈은 수백만원에서  몇만원까지다

우리집 뒷산에도  자생종이있는데 말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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