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12-나는 겸손하지 못해서-feelbong
윤판나물꽃은
참말로
여러워서 일까
행여
누가 볼까봐
어찌나 땅아래로 고개숙였는지
함부로
처다볼수없어서
꽃빛은
황금색이란것 밖에는 모른다
그란디
승희아짐
백합
원종계라면
헨리를 보여주며
자랑질이다
참이쁘다
색이곱다
우째 고개많이 숙였다고했더니
야들은
겸손해서란다
善해서 말이다
그라믄
고개 빳빳하게 처든
하늘나리는
진짜로
느자구없단 말이제
날개 하늘나리랑
말나리리도
어쩜
중나리 생각은
이말도
저말도
다듣기 싫어서 그렇게 피었단 말이고
나도 꽃처럼
고개숙여 살고싶은데
행여!
길을 걷다가
무작정 달려드는것들이 무서워
요리 산다네
고개숙이지 못하고
한송이꽃보다
요리 못나게도 산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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