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개 빠진놈2-feelbong
정말
무섭지 않으세요
진짜 두렵지 않은가요
그걸
말해서 뭐해
괜시리 알라고하다가 다처
또오
물어본다고
갈차 줄 수 없지라루
내 마음을.
조금
담담하고
덤덤하다
당해본 사람과
겪어본 사람은 알겠지
위가 팽창하듯
가스 차 오르며 찾아온 통증
등골 빠개지듯 찾아오는 고통
짧으면 다섯시간
길면 일곱~여덟시간을
지난
추석이 지나면서
자꾸만 몸이아프다
피로가 빨리오고 힘들고
잠이 많아지기 시작하더니
어느날 시작된 복통은 주기적이다
산골 살면서
어떤날에는
몇번은 참고 견디다가
어느 밤중에 도무 참을수 없어 응급실로~
너무 통증이심하여
평상시 나날도 불안하다
아! 이러다가 죽는가 싶어
빛고을 갔더니
고노므씨끼
쓸개 때문이라고..
이젠
내가 그를 떼어 버려야 할때다
함께 하기엔
너로 고통이기에
참을 수 없는 나를
2020년1월1일 수요일에 들어 가서
그 다음날
고놈을 빼버려야한다
아!
아픔으로 시작된 2020이다
꽃은 알겠지
이마음을
네가 너를 위로했듯이
꽃이
아픈날 위로해주겠지
내가
네게 했던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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