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함께하고픈 봄입니다-feelbong
연록 이파리들이
비바람에 어깨춤을 춥니다
혼자서
몸 부림치는 그리움으로
연분홍
핑크빛이면 어쩌라
몸을
바짝 움추린다고
그리움이 작아 질 줄 알았는데
영락없이
그대가
그 좁은 틈바구니를
용캐 삐집고 들어온다
외면 할수없는 순리를 따라 가면서
가슴이 아픈건
아직도
내가
그 사람을 기억 하나봅니다
핑크빛
사랑이 머물줄만 알았지
세월따라 가버릴 줄 몰랐는데
뒤돌아 갈 수 없는
무정한 시간속으로
자꾸만
어제 일처럼 떠오르는 당신
아!
봄이여
아름다운 꽃봄이여
아무리 짧은 순간일지라도
내
그대와 함께하고픈 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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