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의 일기

쓸개 빠진놈8-feelbong

필봉 장 2022. 5. 24. 06:43

쓸개 빠진놈8-feelbong

 

 

오메야

웃자고 했지만

왜 

그말을 했을까

 

"담낭

제거수술이 무슨 큰일이라고요~~~ㅎ
저도 했는데요"

 

오매
어쩐지 빠진것 처럼 보였어요

 

"ㅎㅎㅎㅎ

눈치 채셨군요"

 

신열이나고

창자가 끊어질듯 아픈걸

우째 참는당가

 

그치만

쓸깨 뺀 남자라했더니

자긴

쓸개 빠진 여자란다

 

어쩌쓰까

쓸개 없음

뭐든 다있어도 고장나는디

 

우쨋든

우리몸에서

쓸개하나쯤 빼고살아도

아무이상 없단다

 

그란디

우째서 쓸개빠진놈이라고 할까

담을 뺏다고

용기 없는건 아닌데

 

실~실 웃었다

그가 쓸개 빠진걸 알고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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