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봉 詩 모음 feelbong - J

꿈속에서 보았습니다..feelbong

필봉 장 2009. 4. 18. 21:03

꿈속에서 보았습니다..feelbong

 

 

 

어제밤 꿈이였습니다

 

깊은잠에서 영영 헤어나지 못할 줄 알았는데

 

그 밤 행복한 꿈이였습니다

 

그 꿈속에서

 

그대를 보았습니다

 

입가로 살포시 머금은 미소가

 

꽃빛보다 아름다웠습니다

 

한마리

 

참새처럼 재잘거리는 숱한 애기을 들었습니다

 

아침 햇살이 동산넘어 찰량거리는 때 쯤

 

나는 깊은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리고

 

온 종일 기다렸습니다

 

꿈속에서 본 그대가

 

내게 올 것 만 같아서

 

태연한 척 했지만 기다리다가

 

아무일도 할수없었습니다...

 

'장필봉 詩 모음 feelbong - J'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망각..feelbong  (0) 2009.04.18
비밀 - feelbong  (0) 2009.04.18
신작로(2)...feelbong  (0) 2009.04.18
신작로(1)...feelbong  (0) 2009.04.18
흰구름 ..feelbong 14 - 070616  (0) 2009.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