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창의 詩 feelbong -J

맨발-feelbong

필봉 장 2018. 1. 2. 17:27

맨발-feelbong



가끔

율포 솔낭구밭 옆에있는

녹차 해수탕으로

목깐 간다


오늘은

하도 서러운 눈물이나

꾸욱 참느라

참 욕봤다

울 아부지발 뒷꿈치가

거북등처럼 쩍쩍 갈라저

피가 줄줄 흐르던

소시적이 생각나서 말이여


시상

참좋다

뜨건 해수탕에 들어와있으니



근디 말이여

온 몸은 뜨거운데

가슴이 시리고 아파 울었다

울 아부지

뒷발꿈치 굳은살

그것이  하도아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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