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별난세상

무정한 사람3-feelbong

필봉 장 2020. 3. 10. 09:52

무정한 사람3-feelbong




가끔은

나도

나를 모른다


꽃을

좋아하는 건지

아님

진짜로 사랑하는 건지

그냥

빨개서

샛 노래서

화사한 핑크빛에 빠진건지

아무튼 꽃미사다


우리가

공구 할 때 마다

유별난 사람들이 있다

내가

꽃파는 장사꾼도 아니고

카페

총괄 책임자도 아닌데

정회원

아니면

안된다고 하면

그리받아 주면 될일을

멜갑시

시비다

살짝 꼬아 보기도한다

공구 수량이

이미 한정되 있고

또 수량이 넘친다 해도

나혼자

산골째기서 박스구해

포장하는 일도 만만치 않다


짝꿍은

늘 그렇다

밥이 나오는지 묻는다

사서 고생하는지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단다

요참에도 그랬다

공구 확정하고

송금

연락처 받아 택배가 끝나고

대기자가 몇분 계시기에

소량 주문시

공구랑 같은 조건으로 달라고 사정해야했다

그리고 나서

대기자에게 연락했더니

오매

미처부러

요참은 포기란다

다시

농장에 전화했다

나도

날 용서가 안되지만

어쩔수없다고 ...



'u별난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걸 도대체 뭐라고 해야하나-feelbong  (0) 2020.04.22
장흥 샛별 푸른농장   (0) 2020.04.21
무정한 사람2-feelbong  (0) 2020.03.07
무정한 사람1-feelbong  (0) 2020.03.07
무정한 사람-feelbong  (0) 2020.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