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봉 詩 모음 feelbong - J

사랑아..feelbong

필봉 장 2009. 3. 30. 21:28

사랑아..feelbong

 

 

 

 

보고잡다

 

사나흘을 굶고도

마른침을 꿀꺽 삼키고 말았지

주머니가 털털 비어있어서

까망 고무신을 싣고

탱볕에  시오리길을 질질끌며 걷고 말았어

 

참을수 있는건 다 참아봤지만

휘몰아치는

재채기는 도저히 참을수 없었지

그리고

널 향한 그리움

 

사랑아!

내 사랑아

그래서

이렇게 토해 내는거야

보고잡다

시방 너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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