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 - feelbong
미련하게도
아랫배가 살살 아프기시작하면
그때서야 그걸알고
급하게 해우소로 찾아간다
그리고
볼일을 시원하게
다 본후 돌아 설때쯤
우둔한 코는
그 향기을 맡고서
미간을 살짝 찡그린다
어차피
하나를 채웠으면 비우고
텅 비웠으면 다시 또 채우는걸
오늘 하루도
퐁당 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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