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꽃에게 말을걸다 30

나는 화장을 고치지 않았습니다-feel bong

나는 화장을 고치지 않았습니다-feel bong 난 절대로 화장을 고치지 않았습니다 그냥 바라만 봤을뿐 순간 나쁘닦이 빨개지기 시작했습니다 얼굴 뚫어지게 처다본다고 부끄러운가 했더니 바라보는 눈빛에 미소를 보냄니다 풀벌레 우는 긴 밤 세워 달님이 홀로 그리다가 지처 잠들면 별님이 다시 고처가며 그렸나 봅니다 난 절대로 화장을 고치지 않았습니다 햇님이 방그르르 웃을 때 나도 따라서 입꼬리 살짝 내리며 웃었습니다 꽃을보고 하도 이뻐서 홀딱 반했지만 아무일 없는듯 그냥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