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 보았습니다..feelbong 꿈속에서 보았습니다..feelbong 어제밤 꿈이였습니다 깊은잠에서 영영 헤어나지 못할 줄 알았는데 그 밤 행복한 꿈이였습니다 그 꿈속에서 그대를 보았습니다 입가로 살포시 머금은 미소가 꽃빛보다 아름다웠습니다 한마리 참새처럼 재잘거리는 숱한 애기을 들었습니다 아침 햇살이 동산넘어 찰량거리.. 장필봉 詩 모음 feelbong - J 2009.04.18
신작로(2)...feelbong 신작로(2)...feelbong 내 마음 전부을 가저 가버렸는데 무얼 더 원하는건지 모르겠어 더는 상처나지않게 가슴아프지 않게 사랑하고 싶은데 못 견디게 그리워지면서 가슴이 너무 아프다 나도 모르게 내 마음 네게 다 주고 말았는데 난 어떡하라는 건지 더는 가까이 다가서면 안되는 걸 알지만 하루에도 몇.. 장필봉 詩 모음 feelbong - J 2009.04.18
신작로(1)...feelbong 신작로(1)...feelbong 나는 너의 거친 손길에 리듬을 타고 작은 소리내며 울리기 시작했지 발 끝에서 머리 끝까지 숨결이 스치는 곳 마다 뜨거워지고 내 영혼의 감미로움 뼈속에서 부터 머리 털 끝까지 꿈틀거린다 짧게 때론 길게 슬쩍 와 닿을 때 숨이 멎을 듯 목 젖이 타 들어가고 황홀하도록 아름다운 .. 장필봉 詩 모음 feelbong - J 2009.04.18
흰구름 ..feelbong 14 - 070616 흰구름 ..feelbong 붉어진 꽃 향기 따라 두둥실 떠 왔다가 실바람에 실려 멀어저간 그대 하얀 마음 하늘 가득한 그리움 파랗게 물들어 버렸어 그대향한 떠도는 마음 실 바람에 실려 갑니다 두둥실 두둥실 흰구름이 되어 한점 그대의 구름이 되........ 장필봉 詩 모음 feelbong - J 2009.04.18
바보11-feelbong 바보11-feelbong 참아보기로 했어 그리운 걸 보고 싶은 걸 꾸~욱 눌러 놓기로 했어 가슴 깊은곳에... 장필봉 詩 모음 feelbong - J 2009.04.18
그믐달..feelbong 그믐달..feelbong 무정한 달이 달고 달아서 앙상한 뼈대만 남아버렸다 가슴저리고 시리도록 아프게 떠올라 애처롭게 저물어가는 가련한 달빛 구차스럽게 잊으려하지 않아도 나 홀로 바짝 달아서 낡아 빠지고 있다 애달픈 마음 지독한 그리움접고 청상같은 그믐달이 끔찍하게도 송두리째 망가지면서 푸.. 장필봉 詩 모음 feelbong - J 2009.04.18
운명2 - feelbong 운명2 - feelbong 어떻게 해서라도 피할수만 있다면 지구를 몇바퀴 돌고 돌아서라도 비켜서고싶습니다 죽기까지 서러워도 피할수만있다면 죽어서라도 피할수있는 길이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절대로 용서할수도 용서되지 않는 만나서는 안될 사랑이였다면 고개를 돌려서라도 두눈 꼭감고 외면 해버리.. 장필봉 詩 모음 feelbong - J 2009.04.18
별님 달님..feelbong 별님 달님..feelbong 별님 달님 밤 하늘 가득 빛 날 때 그 한별이 나였으면 했습니다 홀로 반달로 떠 있을 때 면 그 반쪽이 나였으면 했습니다 작은 꿈 하나 가슴에 살짝 보듬고 얼굴 붉혀 봅니다 달님에게 별님에게 창문을 열고 불러 봅니다 그립다고 보고싶어 잠 못 이룬다고.... 장필봉 詩 모음 feelbong - J 2009.04.18
찔레꽃11 - feelbong 찔레꽃11 - feelbong 해 마다 봄이오면 그녀의 무덤가에 하얀 찔레꽃이 핀다 그 향기가 하도 깊고 짙어서 그리움의 눈물로 파고 들 때 면 가슴 찢어지면서 시리도록 아프지 연록 푸르름에 젖어버린 가슴은 봄이면 봄 마다 홍역처럼 앓아야 하는 열병을 다스리려면 천리길을 달려가 찔레꽃 그.. 장필봉 詩 모음 feelbong - J 2009.04.18
내고향 오월이면-feelbong 내고향 오월이면-feelbong 종달이 하늘높이 노래부르고 보리피리 불면서 자운영 꽃밭으로 가면 나비가 날고 꿀벌이 춤추는데 찔레꽃 붉게 피었다가지면 난 가슴이 너무 아파 울지도못하고 벽오동나무 꽃등을 켜놓고 머~얼건히 하늘을 봅니다 내고향 오월이면 뻐꾸기 뒷동산 소나무위에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장필봉 詩 모음 feelbong - J 2009.04.18